이재명 대표 '망언집' 논란, 정치권 공방 망언 or 명언??
최근 권성동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과거 발언들을 모아 '이재명 망언집'을 공개하면서 정치권의 공방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과거 발언들이 현재 정치적 맥락에서 어떻게 해석되고 활용되는지를 조명했습니다.
'망언집' vs '명언집', 엇갈리는 평가
권성동 의원이 공개한 '망언집'에는 이재명 대표의 인공지능 관련 산업 투자 발언에 대한 공산주의자 비판 논란, 재벌 해체, 법인세 인상, 원전 건설 반대 등 과거 경제 관련 발언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명언집'으로 반박하며 권성동 의원이 오히려 이재명 대표를 홍보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과거 발언, 정치적 공세의 도구로 활용
이처럼 정치권은 이재명 대표의 과거 발언을 두고 엇갈린 평가를 내놓으며 정치적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반도체 특별법이나 52시간제 예외 등에 대한 언급 없이 사진만 찍었다는 비판도 제기되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과거 발언들을 언급하며 "재벌 체제 해제에 정치 생명을 걸겠다", "재벌의 범죄 수익을 환수 조치하고 법인세를 인상하겠다", "음식점 허가 총량제를 운영해 볼까", "추가 원전 건설은 안 하는 게 맞다" 등의 발언이 담겨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이 명언인지 망언인지는 민주당이 하나하나 뜯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외면한 공방, 경제에 도움 될까?
국민의힘의 이러한 공세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치인들이 민생과 경제에 대한 논의는 외면한 채 정치 공방만 벌이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이재명 대표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아 비판하는 것이 경제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최상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주장하면서 민생 경제를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표 발언 논란 핵심 정리
이번 논란에서 이재명 대표의 발언 중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공지능 관련 산업 투자 발언
이재명 대표가 "알 수 없는 영역에 인공지능 관련 산업 또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국민의, 국부 펀드로 국민의 자본들, 국가 자본으로 투자를 해서 그 지분을 상당 부분 확보하는 게 어떨까" 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공산주의자"라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과거 경제 관련 발언
권성동 의원이 공개한 '망언집'에는 이재명 대표의 과거 재벌 해체, 법인세 인상, 원전 건설 반대 등 경제 관련 발언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은 민주당으로부터 '명언집'으로 반박받았지만, 동시에 정치적 공세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재벌 관련 발언
이재명 대표가 과거 "재벌 체제 해제에 정치 생명을 걸겠다", "재벌의 범죄 수익을 환수 조치하고 영업 이익 500억 원 이상 대기업 400개 법인세를 22에서 30% 하겠다" 라고 발언한 내용이 '망언집'에 포함되어 논란을 빚었습니다.
사회주의 관련 발언
이재명 대표가 "음식점 허가 총량제로 운영해 볼까" 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사회주의 공산주의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원전 건설 반대 발언
이재명 대표가 "추가 원전 건설은 안 하는 게 맞다" 라고 발언한 내용 또한 논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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