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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철학

엠페도클레스 (4원소)와 아낙사고라스 (씨앗 이론) 비교 : 물질의 질적 이론

by 건강맨이야Ho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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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철학자스 엠페도클레스와 아낙사고라스가 제안한 물질의 질적 이론을 소개하고자 한다. 엠페도클레스의 네 가지 요소 즉, 4 원소와 아낙사고라의 씨앗 이론을 포함하여 물질의 본질에 대한 그들의 생각과 변화의 수수께끼에 대한 해결책을 비교할 것이다. 이 분석은 물리적 세계에 대한 초기 철학 이론의 발전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질적 이론 : 변화의 수수께끼에 대한 해결책

 

 

질적 이론에서 변화의 수수께끼는 엠페도클레스와 아낙사고라스 같은 철학자들이 상정한 것처럼 사물이 불변하고 불가분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면 어떻게 변화하거나 다른 속성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이다. 이 수수께끼에 대한 한 가지 해결책은 요소 자체가 완전히 변하지 않고 정적이지 않고 서로 다른 방식으로 결합 및 분리될 수 있어 변화와 다양성의 모습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제안하는 것이다. 이것은 '사랑과 투쟁'의 과정을 통해 요소가 서로 변환될 수 있다고 믿었던 엠페도클레스가 채택한 견해이다. 마찬가지로 아낙사고라스의 씨앗 이론은 요소가 완전히 균일하지 않고 크기, 모양 및 배열이 다양하여 다양한 조합과 속성이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수수께끼에 대한 또 다른 해결책은 변화와 다양성의 출현에 책임이 있는 외부의 힘이나 원인이 존재한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우주에 질서와 구조를 부여하는 외력이 있음을 암시하는 보편적인 마음 또는 조직 원리로써의 "nous"에 대한 아낙사고라스의 개념은 이 솔루션의 한 예이다. 전반적으로 질적 이론에서 변화의 퍼즐에 대한 해결책은 요소의 본질과 외부 원인 또는 조직 원리의 존재에 대한 특정 철학자의 견해에 달려 있다.


(1) 세계를 구성하는 실재의 입자들의 본질은 무엇인가?
(2) 이 입자들이 결합하고 분리하게 하는 원인은 무엇인가?


엠페도클레스와 아낙사고라스에 따르면, 요소들은 일정한 성질을 갖고 있다. 양적 원자론자들에 따르면 요소들은 성질이없다. 엠페도클레스는 네 가지 질적 요소가 있다고 확언한다. 흙, 공기, 불, 물. 아낙사고라스는 그런 요소들이 무수히 많다고 확언한다. 엠페도클레스에 따르면, 두 개의 신화적 존재인 사랑과 미움이 요소들을 결합되고 분리되게 만든다. 아낙사고라스에 따르면, 요소들 바깥의 한 지성이 운동을 시작한다. 양적 원자론자들인 레우키포스와 데모크리토스는 운동이 요소들 안에 내재한다고 확언한다.

 

엠페도클레스 (Empedocles) - 4원소 (흙, 공기, 불, 물) = 특수한 본질을 갖고 있는 사물의 뿌리, 혼합과 분리

엠페도클레스는 기원전 495년 남부 시칠리아의 아그리겐툼에서 부유하고 애국심 넘치는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오랫동안 고향 도시의 민주주의의 지도자였으며, 일설에는 그가 왕직을 거절했다고 한다. 그는 아마도 추방당해서 기원전 435년 펠로폰네소스에서 죽었다. 그가 에트나 산의 분화구에 떨어져 자살했다는 이야기는 전설에 불과하다. 엠페도클레스는 정치가와 웅변가였을 뿐만 아니라 종교 교사와 의사와 시인과 철학자이기도 했다. 그가 행한 기적에 관하여 많은 이야기가 남아 있으며, 아마 그는 자신의 마술 능력을 믿었던 게 분명하다. 두 시의 단편을 갖고 있는데, 하나는 우주론에 해당하는 「자연론」이며, 다른 하나는 「정화」라는 제목을 가진 종교시이다.

 

(1) 세계를 구성하는 실재의 입자들의 본질 - 4원소 (흙, 공기, 불, 물)

 

엠페도클레스에게는 엄격한 의미에서 기원이나 쇠퇴가 없고, 다만 혼합과 분리만 있다. “왜냐하면 도무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부터 어떤 것이 발생할 수 없고, 존재하는 것이 사멸한다는 것도 불가능하고 들어본 일이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어떤 것은 사람이 어디에 계속 두든지 간에 항상 존재할 것이기 때문이다.” 네 개의 요소 4원소 혹은 “사물의 뿌리”가 있고, 각각은 자신의 특수한 본질을 갖고 있다. 그것들은 흙, 공기, 불, 물이다. 이들은 파생되지 않았고 변할 수 없고 파괴될 수 없다. 물체는 이 요소들이 결합에 의하여 형성되고, 그들의 해체에 의하여 파괴된다. 한 물체가 다른 물체에 미치는 영향은 하나에게서 나온 유출물이 알맞은 다른 것의 구멍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설명된다.

 

 

(2) 요소들을 결합시키고 분리시키는 원인 - 사랑과 다툼, 인력과 척력

 

엠페도클레스는 네 개의 요소 외에 이 요소들의 결합과 분리를 통제하는 두 개의 신화적 세력인 사랑과 다툼 혹은 미움을 가정함으로써 변화를 설명한다. 엠페도클레스는, 소위 인력(attraction)과 척력(repulsion)이라는 두 개의 동인력(動因力)이 공존하며, 전자는 물체가 형성되게 하고 후자는 물체가 파괴되게 한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았다. 원래 모든 요소들은, 사랑이 최고의 통치권을 발휘했고 미움이 배제된 한 구체라는 형식으로 혼합되어 있었다. 그러나 점차 다툼이 세력을 얻으면서 들어와 요소들을 흩어 놓았다. 요소들이 부분적으로 분리되는 이 매개적 단계에서 사물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미움의 궁극적 승리와 더불어 요소들이 완전히 서로 분리되고 더 이상 어떤 종류의 개별 물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시점에서 과정이 역전되어, 사랑이 다시 들어와 점차 원초적인 동질적 혼합을 재수립한다. 그런 다음 해체의 과정이 새롭게 시작되며, 그처럼 주기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두 개의 극단적 상태 즉 완전한 결합의 상태와 완전한 분열의 상태에서는 개별 물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세계의 현상태로 예시되는 개별 물체들의 단계는 부분적 혼합과 부분적 분열의 중간적 단계이다. 우주의 현상태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공기 혹은 첫 번째로 분리된 요소가 하늘의 궁륭을 형성했고, 그다음 불이 나와 그 아래 별들의 영역을 형성했고, 순환적 운동에 의해 물이 흙에서 짜여져 나와 바다가 형성되었고, 하늘의 불에 의한 물의 증발이 아래쪽 대기를 만들었다. 유기체적 생명은 흙에서 발생했다. 처음에는 식물, 그다음에는 동물들의 다양한 부분, 팔과 눈과 머리가 나왔다. 이 부분들이 결합되어, 얼굴이 둘 달린 생물, 인간의 얼굴을 한 황소, 황소의 머리를 한 아이 등 우연히 온갖 모양 없는 덩어리와 괴물을 만들었다. 이것이 분리되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다음, 살기에 적합한 형상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들은 생산에 의하여 영속된다. 사람은 네 개의 요소로 구성되는데, 이는 네 요소 각각을 알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을 설명해 준다. 같은 것은 같은 것에 의하여 인식된다. 우리는 흙에 의하여 흙을 본다. 물에 의하여 물을, 공기에 의하여 찬란한 공기를 본다. 감각 지각은 물체들이 감관에 미치는 활동에 의하여 설명된다. 가령, 시각에서 불과 물의 입자들은 보이는 대상으로부터 나와 눈에 도달한다. 그리고 눈에서 이 입자들은 바깥에서 온 입자들의 인력에 영향을 받아 눈의 구멍을 관통하여 나오는 비슷한 입자와 만난다. 이 물체들의 접촉에 의하여 눈의 표면 근처에서 상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그런 입자만이 눈의 구멍에 맞는 것으로서 눈에 영향을 준다. 들을 때에는, 공기가 귀로 들어가서 소리를 만든다. 맛과 냄새에서는 입자들이 코와 입으로 들어간다. 마음은 지성의 좌소이다. 엠페도클레스는 초기 그리스 자연 철학자들의 물활론적 방식으로, 모든 사물에 정신적 생명을 귀속시킨다. “만물은 사유의 능력을 갖고 있다.” 그는 종교적인 작품에서, 인간의 타락과 영혼의 윤회를 가르친다.


아낙사고라스 (Anaxagoras) - 절대적 변화의 불가능, 상대적 변화 존재 / 시초의 운동은 예지적 원리, 지성 (정신 NOUS)은 만물의 원인 / 씨앗 이론

 

아낙사고라스(기원전 500-428년)는 소아시아 클라조메나이에서 태어났지만 아테네에다 거처를 정했고, 아테네를 그리스의 정치적 중심뿐만 아니라 지적 중심으로 만들려 했던 대정치가 페리클레스의 친구가 되었다. 아낙사고라스는 후원자의 원수들에게서 무신론자라는 비난을 당하고는 30년 동안(464-434년) 거주했던 아테네를 떠나서 람프사쿠스에 정착하여 거기서 죽었다. 그는 철학자였을 뿐만 아니라 저명한 수학자와 천문학자였다. 명쾌하고 단순한 산문으로 기록된 「자연론」이라는 그의 저서의 중요한 단편이 남아 있다.

 

아낙사고라스의 문제는 엠페도클레스의 문제처럼 변화의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었다. 그는 절대적 변화가 불가능하며, 하나의 성질이 다른 성질이 될 수 없으며, 실재가 근본적 본질에서 항구적이며 변할 수 없다는 엘레아학파의 관념을 받아들였다: “아무것도 존재하게 되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변화의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상대적인 변화는 존재한다. 사물들은 요소들의 혼합과 분리라는 의미에서 생기고 사라진다. 그의 견해에 따르면, 요소의 수는 엠페도클레스가 제시한 네 개보다 많음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우리의 세계처럼 풍요롭고 충만한 세계는 소수의 요소로 설명될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흙과 공기와 불과 물은 요소가 아니다. 그것들은 다른 실체들의 혼합물이다. 그러므로 아낙사고라스는 무한히 많은 특정 성질의 실체들을 자신의 궁극자로 가정했다. 이들은 “온갖 형태와 색과 맛을 갖고 있으며” 살과 머리카락과 피와 뼈와 은과 금 등의 입자들이다. 그처럼 지극히 작지만 분리 불가능한 미립자는 야기되지 않았고 변화 없다. “살이 살이 아닌 것에서 어떻게 나올 수 있었겠는가?” 그들의 성질뿐만 아니라 양도 한결같다. 더해지거나 빼앗기거나 성질에서 변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는 다음과 같은 성찰에 의하여 이런 견해에 도달했다.


몸은 피부와 뼈와 피와 살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들은 밝음과 어둠에서, 열과 차가움, 부드러움과 딱딱함에서 다르다. 몸은 음식을 먹고 유지되며, 따라서 음식은 몸을 구성하는 그런 실체들을 얼마간 갖고 있음에 틀림없다. 그리고 음식은 흙과 물과 공기와 태양에서 그 성분을 끌어오므로, 후자들은 음식을 형성하는 실체들을 공급함에 틀림없다. 따라서 소위 엠페도클레스의 단순한 요소들은 실제로 모든 것 가운데 가장 복잡한 사물들이다. 그것들은 온갖 종류의 물질의 지극히 작은 소립자를 갖고 있는 진정한 저장소이다. 그것들은 유기체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모든 실체들을 갖고 있음에 틀림없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몸에 피부와 뼈와 피가 있음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세계의 형성 이전 우주의 원초적 상태에는 무한히 작은 물질 소립자(아낙사고라스는 이를 배종, 씨앗[스페르마타]라고 불렀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아낙사고라스에 대한 이야기에서 동질적 부분들 혹은 동질소[homoiomere]라고 명명했다)가 혼란스러운 덩어리로 모두 혼합되어 전체 우주를 채우고 있었고 텅 빈 공간에 의하여 서로 나누어지지 않았다. 원초적 덩어리는 무한히 많은 수의 무한히 작은 씨의 혼합물이다. 현재와 같이 존재하는 세계는, 이 덩어리는 구성하는 소립자의 혼합과 분리의 결과이다. 그러나 어떻게 이 씨앗들이 흩어져 있던 무질서로부터 분리되어 우주 혹은 세계 질서로 결합되었는가?
기계적 수단 혹은 운동에 의하여, 위치의 변화에 의하여 그렇게 되었다. 하지만 씨들은 물활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생명을 부여받지 않았고 사랑과 미움에 의하여 움직여지지 않는다. 그러면 무엇이 그들로 움직이게 했는가?


아낙사고라스는 우리가 관찰하는 천체의 회전에서 해답의 실마리를 발견한다. 덩어리 속의 한 점에서 생성되는 빠르고 강력한 회전 운동이 씨를 분리시켰고, 이 운동은 더욱 확대되어 비슷한 소립자들을 결합하면서, 원초적인 혼돈한 혼합물이 완전히 풀어질 때까지 계속 확산될 것이다. 최초의 회전은 빽빽한 것과 희박한 것, 따뜻한 것과 차가운 것, 밝은 것과 어두운 것, 건조한 것과 습한 것의 분리를 야기했다. “빽빽한 것, 습한 것, 차가운 것, 어두운 것은 지금 땅이 있는 곳에 모였다.
희박한 것, 따뜻한 것, 건조한 것, 밝은 것은 하늘의 먼 쪽으로 떠났다.”이 분리 과정은 계속되다가 천체의 형성(천체들은 순환력에 의하여 땅에서 내던져진 딱딱한 덩어리이다)과 땅에 있는 다른 물체들의 형성에 이르렀다. 태양열은 습한 땅을 점차 건조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공기를 채우고 있다가 떨어지는 비에 의하여 끈적한 흙에 떨어져 모여 있던 씨로부터 유기체가 발생했다. 아낙사고라스는 이 유기체들의 운동을 설명하기 위하여 그것들에게 영혼이 있다고 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이 복잡한 전체 세계 과정은 일련의 길고 긴 운동의 결과이다. 이 운동은 시원적 순환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났다. 그런데 무엇이 그것을 일으켰는가?


아낙사고라스는 시초의 운동을 설명하기 위하여 예지적 원리, 지성 혹은 정신, 세계의 질서를 부여하는 정신에 의존한다.
그는 이 정신을, 물질을 다스리는 능력을 가진 절대적으로 단순하고 동질적인 실체로 파악한다. 다른 요소나 씨와 섞이지 않고 그것들과 절대적으로 분리되고 구분되는 것이다. 정신은 자발적이며 활동적인 존재이며, 세계에서 모든 운동과 생명의 자유로운 원천이다: 이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것을 알며, 만물을 배열하며, 만물의 원인이다. 그것은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을 다스린다. 정신은 목적론적 혹은 목적적 원리이며, 이 목적론적 견해는 계기적 혹은 동시 존재적 세계의 다원성을 배제한다. 질서를 부여하는 지성은 하나의 독특하고 가장 완전한 세계만을 형성한다. 만일 세계 구조가 의도를 가진 지성의 산물이라면, 엠페도클레스가 확언하는 그런 주기적 순환은 있을 수 없다. 아낙사고라스의 해석가들은 지성 혹은 정신(누스 nous)이 순한 영혼인지 지극히 뛰어난 물질인지, 혹은 전적으로 물질적인 것도 아니고 전적으로 비물질적인 것도 아닌 무엇인지에 관하여 의견을 달리한다. 때때로 아낙사고라스는 이 점에서 어설프게 표현하여 지성(누스)을 만물의 가장 정화된 것이라고 부르며 그것이 일종의 물질인 것처럼 말하지만, 아마 정신은 다른 어떤 것과 결코 섞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구분되는 원리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의 입장을 모호한 이원론으로 서술할 수 있겠다. 즉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은 이원론 말이다. 지성은 세계 과정을 시작하게 만들었지만, 역시 세계 내에, 유기적 형상들에, 심지어 광물들에도 있는 것처럼 보인다. 참으로 달리는 설명할 길이 없는 운동을 설명하는 것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있는 것 같다. 지성은 둘러싸는 덩어리 안에, 분리되어 있는 사물들 안에, 그리고 분리되고 있는 사물들 안에 존재한다. 현대적인 용어를 구사하면, 지성은 초월적이면서 내재적이다. 이 체계에서는 유신론과 범신론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기계적 설명이 먹혀들지 않을 때에만 지성에 호소한다고 아낙사고라스를 비판하는 데 참으로 옳다. “아낙사고라스는 지성을 우주를 구축하는 장치로 사용하며, 왜 어떤 것이 필연적으로 있는지의 이유에 대하여 당혹스러울 때 지성(누스)을 끌어들인다. 그러나 다른 경우에는 지성 말고 다른 것을, 생성하는 것에 대한 원인으로 본다.” 사실, 아낙사고라스는 기계적 원리에 의하여 모든 것을 설명하려 했고, 최후의 수단으로써만 지성을 운동의 예지적 원인으로서 의존한다. 그런데도 그는 자신의 철학에서 지성을 설명적 원리로 도입하였기에, 철학적 관념론의 창시자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다.

 

 

엠페도클레스와 아낙사고라스의 비교

 

엠페도클레스와 아낙사고라스의 사상을 비교하는 데 있어서, 엠페도클레스는 모든 물질이 "사랑과 투쟁"을 통해 서로 변환될 수 있는 네 가지 요소(흙, 공기, 불, 물)로 구성되어 있다고 믿었던 반면에 아낙사고라스는 물질이 크기, 모양 및 배열이 다른 "씨앗"이라고 하는 무한한 수의 작고 불가분의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고 제안했다. 변화의 수수께끼에 대한 그들의 해법에 대해 엠페도클레스는 요소 자체가 완전히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며 다른 방식으로 결합 및 분리될 수 있다고 제안한 반면, 아낙사고라스는 외관을 설명하기 위해 외부 조직 원리 또는 보편적 마음(nous)의 존재를 상정 했다는 점에서 그 차이점을 들 수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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